어제 플라밍고 호텔을 방문하려고 했지만, 미라지 호텔의 화산쇼를 보기 전에 동물원이 쉬어서 가지 못했다.
플라밍고 호텔은 하라스 호텔 옆에 위치해 있어 쉽게 갈 수 있었다. 입지 조건이 좋아 하라스 호텔을 다시 선택할 것 같다.
가는 길목마다 물을 뿌려주는 곳이 많다.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라스베가스는 섭씨 40도 이상의 더위와 낮은 습도로 인해, 이런 물 분사 시스템이 있다.
밤에 타면 더 멋질 것 같아 보인다.
이따 먹게 될 고든 램지의 피쉬앤 칩스. 라스베가스에는 고든 램지의 식당이 많다.
플라밍고 호텔
플라밍고 호텔의 기원은 이 호텔을 처음 세운 사람이 여자친구에게 바친 것으로, 여자친구의 별명이 플라밍고였다고 한다.
그래서 플라밍고가 호텔 곳곳에 있다. 컨셉이 잘 잡힌 듯하다.
각종 동물들도 많다. 연못들이 있어 습하고 더운 느낌이 난다.
스피어 가는 길
스피어 공연을 11시에 예약했다. 스피어는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핫한 장소로, 공연 티켓 가격은 94달러였다.
멀리서도 보이는 스피어. 밤에는 더 영롱하게 빛난다.
가까이서 한 장 찍었다. 폰으로 찍은 사진은 실제 느낌을 살리지 못했다.
베네치아로 복귀
10시 조금 넘어서 스피어에 도착했으나, 입구를 안 열어줘서 사람들이 밖에 많이 앉아 있었다.
더운 날씨 때문에 다시 베네치아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어제는 못 봤던 것들. 컨벤션 홀도 있고, 인공 하늘과 각종 식당들이 있다.
다시 스피어로
브릿지가 베네치아 컨벤션 센터와 연결되어 있지만, 오전에는 열어주지 않았다.
대기 줄이 엄청 길다. 조금만 늦게 왔으면 문 밖에서 줄을 설 뻔했다.
스피어 내부. 내부에 식당과 마실 것들이 많다.
스피어 공연
스피어 공연의 주제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지구가 망해가는 과거의 내용을 보여주는 느낌이었다.
화질이 굉장히 뛰어나 감탄할 정도였다.
스피어 외부는 작은 화면들로 구성되어 있다. 가까이서 보면 스피어라는 느낌이 잘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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