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감기 및 호흡기 질환 - 1. 기침, 콜대원, 코푸시럽

기침 감기

요즘들어 기침감기 환자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실제로 호흡기 관련 전문약도 많이 처방되었다고 조사되었다.

 

감기 증상 중 기침을 주로 하는 이 질병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약이 있는지도 생각해보자.

 

주요 증상

기침은 목과 기도의 이물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인체의 방어기제이다. 즉,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인데,

 

지속시간에 따라, 3주 이내면 급성 기침이라 하고, 3~8주 지속되었으면 아급성 기침, 그리고 8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기침이라고 한다.

 

급성 기침의 경우 증상 완화제를 사용하면 대게 금방 좋아지지만, 아급성 기침이나 만성 기침 환자에게 단순히 기침만을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기침은 객담의 유무에 따라 습성 기침이나 건성 기침이라고 부른다.

 

습성기침은 가래가 있고, 색깔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가래가 있을 땐 기침 억제보다는 객담 배출 촉진하는 약물을 주는 것이 더 좋다.

 

건성 기침은 인후통이 있고, 바이러스 감염이나, GERD, 일부 약물(ACEi) 부작용 때문일 수 있다. 이 경우, 일상 생활이 불편한 경우에만 진해제를 주는 것이 좋다.

 

처방

건성 기침의 경우 진해제를 주면 좋다. 

 

중추에 작용하는 진해제는 덱스트로 메토르판, 노스카핀 등이 있고, 말초 작용 흥분제는 교감신경 흥분제나, 메틸 잔틴계 약제를 줄 수 있다.

 

습성 기침의 경우 거담제를 줘서, 객담의 점도를 낮추어 객담의 배출을 도와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극성 약제로는 브롬헥신, 암브록속, 소브레톨, 구아이페네신, 아이비엽건조엑스, 등이 있고 용해성 약제로는 아세틸시스테인이나, 에스카르복시 메틸시스테인, 에르도스테인 등이 있다. 끈적끈적한 객담의 점액 단백에서 disulfide결합을 끊어서 섬모 운동을 통한 배출을 용이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