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피임약, 여름 휴가 생리 늦추기, 생리 연장 - 머시론, 센스데이, 멜리안, 센스리베, 에이리스, 센스데이Q

피임약 종류

피임약에는 크게 처방이 필요한 사후 피임약과 처방이 필요없는 사전 피임약, 그리고 처방이 필요한 사전 피임약이 있다.

 

사후 피임약인 노레보정과 엘라원의 경우 https://nowhyun.tistory.com/187

엘라원정, 응급피임약, 사후피임약, 120시간, Ulipristal Acetate

https://nowhyun.tistory.com/184

노레보원정(Levonorgestrel 1.5mg) 사후피임약, 응급피임약

처방(ETC)의약품으로 포스팅했었다.

 

이번에는 사후 피임약이 아닌 사전 피임약에 대해 포스팅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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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피임약 종류

많이 알려진 피임약에는 머시론, 센스데이, 멜리안, 센스리베, 에이리스, 센스데이Q등이 있다.

 

성분표를 보면

이런식으로 되어있다.

 

성분1의 경우 프로게스토겐(Progestogen) 성분으로, 피임약의 경우 합성 프로게스토겐인 progestin을 사용한다. 

 

흡수가 빠르고 반감기가 길며,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와 다른 스테로이드 수용체에도 친화력이 높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구역, 유방압통, 체중 증가, 여드름, 발모, 우울증 등이 있다.

 

성분2의 경우 에스트로겐(Estrogen) 성분으로, 피임약의 경우 합성 에스트로겐인 Ethinyl estradiol을 주로 사용한다. 

 

지방조직에 저장되었다가 서서히 방출되기 때문에 작용지속시간이 길고, 천연 에스트로겐에 비해 높은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오심, 구토, 유방압통이 일반적이며 혈전색전증, 유방암,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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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사전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 목적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로 말 그대로 "피임"을 위하는 경우와, 둘째로 "생리 주기 연장"을 위하는 경우가 있다.

 

각각의 복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피임 목적인 경우

국내 대부분의 피임제는 단상성 21정 제제로, 월경 첫 날부터 복용해야 한다. 

 

또한, 첫 7일간은 반드시 비호르몬적 피임방법을 병행해야한다.

 

하루 1번, 21일간 일정한 시간에 복용하고, 7일간 휴약하여야한다. 

 

마지막 정제 복용 후 2~3일 이내 출혈이 시작되며, 새로운 포장을 시작하기 전에 출혈이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여기서 주기를 연장하고 싶은 경우, 중단하지 않고 새 포장을 이어서 복용하면 된다. 

 

중간에 출혈을 경험할 수도 있음을 인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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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주기 변동을 위한 경우 

생리 주기를 미루기 위해서는 생리 예정일 일주일~이주일 전부터 사전피임약을 같은 시간에 매일 복용하면 된다. 

 

원하는 날짜까지 복용을 지속한 뒤, 약을 중단하면 2~3일 내 출혈이 시작하게 된다. 

 

위와 마찬가지로 21정을 모두 복용하였을 때 조금 더 연장하고 싶으면 원하는 기간까지 복용하면 된다.

 

최대 42정(2개의 포장) 까지 복용이 가능하고, 연장 기간 동안 출혈이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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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이제 조만간 여름이 다가오고, 여름 휴가를 많이들 떠나게 될텐데 휴가철 불편함을 감수하지 말고, 올바르게 의약품을 사용하여 좋은 기간을 보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