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이란 -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

전립선 비대증(BPH)

전립선 비대증은 노인성 질환 중 대표적인 하부요로 장애이다.

 

점차 평균 연령이 증가하고, 비만이나 대사질환 등의 위험인자의 증가 경향 때문에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노년 남성의 30퍼센트 이상에서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하부요로증상을 가지고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세포의 과다증식이 일어난 것으로, 일부는 전립선 조직이 과다하게 커진 것으로(enlargement) 이 둘은 구분된다.

 

전립선 확대에서 진행되어 하부요로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다른 이유 때문에 하부요로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유병률

BPH(양성 전립선비대증)은 고령 남성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립선 질환으로, 40대 이후 남성의 30~40퍼센트에서 발생하고, 80대 이상에서는 70~80퍼센트까지 증가한다.

 

전립선의 구조와 병인

 

RUBIN'S Pathology sixth edition, (nodular prostatic hyperplasis = BPH 이다.)

전립선의 구조는 anterior fibromuscular stroma, central zone(CZ), transtition zone(TZ), prostatic sphincter zone 부위로 구분된다. 

 

이 전립선 내부에 전립선 요도가 존재한다.

 

전립선 조직에서 BPH와 전립선암의 발생 부위에는 차이가 있는데, TZ에서는 BPH가, PZ에서는 전립선 선암이 발생한다.

 

전립선에는 알파1A 아드레날린 수용체가 많이 분포되어있고, PDE4와 PDE5가 많이 분포되어있다.

 

통상 전립선은 호두 정도의 크기로 20ml정도의 부피를 가지지만, 60대 이후 전립선 조직의 과증식 때문에 하부요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상피세포나 기질세포의 비대성 확장보다는 과증식(hyperplastic process)으로 인해 발생한다. 

 

요도 주위에서 발달해서 정상적인 요 배출을 방해하게 된다.

 

자세한 병인

https://nowhyun.tistory.com/133

 

전립선 비대증 & 하부요로증상

60대 이상의 남성에서 BPH는 급뇨, 야뇨, 배뇨곤란, 빈뇨, 배뇨 중 약뇨 등 하부요로증상이 많이 발생한다.

 

그 이유는 첫째로, 전립선을 비후시켜 요도를 물리적으로 압박하여 좁게 만드는 경우고, 둘째는 평활근 긴장도 증가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BPH가 있는 남성 환자에서 나타나는 하부요로증상은, 방광출구 폐쇄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이 아닌, 폐쇄에 의한 방광의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결론

확대된 전립선은 요도에 물리적 압박을 주게 되어 방광출구폐쇄를 유발하게 되는데, 이는 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배뇨 및 저장 증상을 포함하는 하부요로증상을 유발한다.

 

동시에 평활근 긴장도를 증가시키는 동적 요인이 하부요로증상에 기여할 수 있으므로, BPH로 인한 하부요로 증상의 약물 치료 시 정적, 동적 요소의 조절을 모두 하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