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생활/기타

삼성 갤럭시 노트 8, 삼성 액티브2 배터리 교환 및 심전도 수리

즈흐 2020. 9. 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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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8 산지 어연 35개월차

군대 제대하고 샀으니, 17년 10월 말에 샀을 것이다. 다음달이면 전역 3년차니깐... 진짜 35개월 쓴 듯 하다.

 

용량보면 사진 노래 다 데스크톱에 백업하고 지웠는데도 64Gb중에 53Gb가 사용중이다. 

 

도대체 어떤 시스템 파일들이 내 핸드폰을 좀먹는지 모르겠다ㅜㅜ 뭐 이건 어쩔 수 없으니깐... 

 

요즘따라 배터리가 빨리 닳는 듯한 기분이 들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찾아가기로 했다.

 

액티브2 심전도 기능 및 낙상 기능 도입

갤럭시 워치3의 발매 소식에 가장 기대되었던 기능이 혈압 측정 기능, 심전도 측정 기능, 낙상 감지 기능이었다.

 

갤럭시 워치 3에는 모두 포함되서 발매되었지만, 액티브2에선 하나씩 차근차근 업데이트를 해주더라.(여튼 땡큐)

 

혈압 측정의 경우 30일마다 보정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히 집에 개인용 혈압계가 없으니, 지난 두 번은 헌혈을 하면서 쟀었는데, 또 헌혈을 하러 가야하나 싶다..

 

또한 심전도 기능은, 왠지 모르게 측정이 안되더라.

 

유튜브를 통해 기능 검사를 했는데도 딱히 문제가 없어 보이고. 그래서 이 역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찾아가기로  했다.

 

역시 삼성전자!

필자는 삼성빠, 삼엽충 등등 표현해도 된다.

 

노트8, 액티브2, 갤럭시 iConX(버즈 이전 모델), 삼성 노트북 PenS, 갤럭시 탭 S7+ 까지 막 최신 기기들을 다 사는 편은 아니지만, 없으면 산다.

 

한 번 사면 특별한 문제나 업그레이드가 있지 않는 이상 바꾸지 않는다. 

 

여튼, 삼성은 항상 나의 불만을 빠르게 해결해 주는 것 같아서 사용을 계속하고 있다.

 

노트북 PenS 전엔, 아티브북9을 썼었는데, 작은 기능 문제들은 전화 상담이나 원격 조정을 통해 해결해 주는 등 역시 대기업이 좋긴 좋구나란 생각을 했다.

 

PenS 사은품으로 받았던 블루투스 펜 역시 배터리 문제가 있었는데, 무상 교체 + 배터리를 몇개 더 보내주더라. 다만.. 펜을 잃어버렸지만...ㅜㅜ

 

이번엔 노트8과 액티브2를 들고서 쫄래쫄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갔다. 

 

열체크와 함께 번호표를 들고 대기하는 것이 아닌, 원하는 서비스를 키오스크를 통해 선택하면, 창구 번호를 주고 그 창구에 가서 엔지니어분께 불편사항을 말씀드리면 조만간 이름이나 핸드폰 번호를 불러준다.

 

의외로 노트8 그렇게 오래 썼음에도 배터리를 갈지 않아도 된다더라. 사설업체였으면 어떤 구라를 쳐서라도 갈라고 했겠지만, 바꾸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알려주신다.

 

어떤 소프트웨어를 통해 측정해본 결과 배터리 성능이 아직도 93% 인 것이다. ㄷㄷ

 

통상 80% 정도 되면 교체를 추천해주신다 하니. 아직 35개월차 베이비 배터리 급이라는 것. 

 

되게 관리를 잘한다고 칭찬 받았다. 머선129!!!

 

그렇게 수치화된 결과를 받고 나니 생각보다 배터리가 덜 닳는 것 같기도 하고..

 

액티브 2의 경우 껐다 켰을때는 측정이 어느정도 되는데 , 금방 다시 안된다고 하시더라.

 

작년 2학기에 샀었으니, 아직 보증기간이 남아있어 무상으로 심전도 센서를 교체해주셨다. 

 

사실 무상 아니었으면 화날뻔. 기기 문젠데!! 이 기능을 처음으로 쓸 수 있던게 이번 여름방학인데 말이다.

 

여튼 무상으로 교체받고 기분 좋아진 상태이다.

 

괜히 대기업을 사는게 아닌듯.

 

예전에 VEGA에서 나온 폰을 샀을땐, GPS문제도 있었고, 배터리 교환을 위해 찾아가기도 힘들고 그랬는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걍 온동네에 있어서 찾기 쉬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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