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이유
군대에서 불면증으로 잠을 잘 못잔 이래로 뭔가 암막 블라인드에 대한 갈망이 생겼었다.
필자의 방에 원래 설치되어 있던 커튼은 암막기능은 없고, 심지어 엄~첨 오래되서 낡고 낡았다.(근 20년 다됬을 지도)
마침 시험기간(?) 이어서 해야되는 공부는 안하고, 스마트 기기들에 대해 찾아보게 되더라.
예전, 유튜브 프리미엄 구매 고객들에게 구글 홈 미니를 무료로 줬었는데, 우리 집에서 현재는 "헤이 구글 몇시야" 와 "헤이 구글 오늘 날씨 어때" 밖에는 답을 해주지 못하는 un-smart 기기였다.
이를 좀 활용해보고 싶었는데, 뭘 사야 잘샀다고 소문날지 고민을 하던 중, 블라인드 + 스마트 이게 가장 필요할 만한 제품이 아닌가 싶었다.
여러 플랫폼들을 알아 보았는데, 그래도 좀 믿음직스러운 곳은 이케와 같은 대기업 제품들이지만, 이들은 매우 욕심이 지나쳐서 각자의 플랫폼을 연결하는 허브도 구매해야하더라(거진 10만원 ㄷㄷ)
그래서 아 포기해야하나 싶다가 이지롤 이라는 곳에 대해 알게 되어 검색해보니, 바로 와이파이와 연결을 통해 smartthings와 같은 어플과도 연동이 되더라.
(협찬 아님 ㅜ 내돈내산.. 협찬해주시면 감사ㅎ)
구매와 배송 및 설치
해당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때 여러 옵션들이 있더라. 리모콘이랑 연동하는 것도 있고, 그냥 iot기기들과 연동하는 것도 있고 둘다 연동하는 것도 있고..
근데 사실 리모컨 사용하는 것보다 핸드폰 사용하는데 4만배정도 편하기 때문에, 굳이 비싼걸 하진 않았다.
또한 블라인드에도 종류가 있는데, 그냥 이름 이쁜걸로 했다.
배송은 일주일정도 걸린다고 써있었는데, 금요일 주문하고 수요일날 왔으니 매우 만족스러운 배송 시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중간에 연락이 와서 미리 와이파이 등록을 위한 라우터 정보와, 사용하게 될 이메일을 물어보고 미리 등록을 해주더라.
리얼 집에서 설치하자마자 연동되서 좋았다.
요상한 경칩. 저걸 천장에 달고 저걸 통해서 블라인드를 설치해야한다.
그냥 미리 설정해준 아이디로 들어가니 저런식으로 연동되어있다.
또한 이름을 블라인드로 바꾼 뒤 "헤이 구글 블라인드 내려줘/올려줘" 하면 알아서 오르내려준다.
또한 smartthings와의 연동 덕분에, 오전 08시30분에 블라인드가 올라가고, 자정에 다시 내려오도록 설정을 해두었다.
강제 기상을 하니 개운하진 않더라 ㅎㅎ
또한, 빅스비에 굿나잇이라 하면 현재 설정은 블라인드가 내려오게 되어있다. 향후 조명제어툴같은 것을 구비하게 된다면 좀 더 스마트 한 집에 살 수 있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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