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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코로나 19) 대비 공적 마스크 약국 판매 2주차 - 약사들의 반응

즈흐 2020. 3. 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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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공론 지면 3월 16일자를 읽고서 써보는 공적 마스크 약국 판매.

 

어느덧 공적 마스크를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지 2주차가 끝이 났다. 

 

5부제를 통해 생년월일에 따라 마스크를 1인 2매씩 구매할 수 있었고,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인 등 일부에 한해서 대리 구매가 가능한 식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약국만의 DUR 시스템을 통해 사람들의 중복구매를 막을 수 있었고, 그에 따라 확실히 약국가에 줄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초기(열흘 전쯤)에는 서버 불안정으로 데이터가 10분 이상 입력되지 않아, 약국 업무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고, 수기로 작성하는 곳에선 일부 중복구매를 해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금방 정상화가 되었고, 현재까지 큰 문제가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약국으로 마스크가 낱개로 제공되지 않고 3장, 5장, 10장, 50장 단위로 들어오게 되는 경우 약사님들께서 직접 위생장갑을 끼고 깨끗하게 2장씩 소분하는데, 이에 불만을 가지고 교환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하여 국민성에 대해 아쉬울 따름이다.

 

지난번에 포스팅 했던 약사님들의 고충은 해결이 됬을까 싶어 살펴보았다.

 

마스크 공급은 생각외로 잘되고 있는 것 같다. 배송업자들 뿐 아니라, 영업사원들까지 마스크 배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더라.

 

또한, 카드결제시 잡히게 되는 소득으로 인한 소득세 등은, 마스크를 판매한 만큼에 대한 세금 감면을 해줄지도 모른다는 기사가 나왔다.

 

물론 세금을 줄인다는게 쉽지만은 않은 정책이지만, 이만큼 약사님들께서 고생을 했다면 마땅히 받아야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

 

기타적으로 경찰들의 도움으로 잦은 마찰들이 많이 줄어들었고,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1인약국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니, 국가적으로도 많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

 

나도 나중에 나라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약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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