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의사들의 1차 파업이후 26일부터 28일까지 제 2차 총파업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목표로하며, 의대생의 구제에 대해서도 논의하지 않을까 싶다.
1차 총 파업과, 전공의 파업, 의대생 수업 거부 등을 통해 의사에 대한 신뢰 및 지지가 많이 깨진 것 같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대표 포털과 커뮤니티 등을 통해 조사해보았다.
① CCTV, 대리수술, 의사 성추행 문제들에 대해선 결사반대를 하였지만, 이제서야 국민의료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점이 많은 국민들에게 반감을 주고 있다. 이런 점들이 너무 역설적이라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② 저수가 문제는 소위 기피과에 대한 문제인데 다른 과 의사들까지도 들고 일어나는 점이 과연 진짜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③ PA 간호사를 양성화하자는 주장에 대해 반대하고있다.
④ 의협이 간호조무사의 승격 주장시 간호조무사 편을 들고, 오히려 PA에 대해 고발 절차를 진행하였다.
의사들이 계속해서 주장하는 “국민의 의료 질(?)”은 사실 3번과 4번 항목에서 그들이 제대로 된 입장 표명을 했다면, 이번에 의사들의 주장이 제대로 먹혔을 것이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PA과정을 도입하여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있는데 반해, 지금은 항상 주장하는 비용 문제와 월권(?)(왜 이렇게 주장하는지도 모르겠다.
다른 나라는 있는데) 을 핑계로 반대하고 간호조무사의 간호사로의 승격때도 제대로 배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간호사 숫자 증가를 통해 인건비를 낮추겠다는 생각이 너무 역설적인 것이다.
사실 무엇보다도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인들에게 거는 기대가 큰데 지금 같은 상황에서 파업등을 통해 응급진료를 받기도 힘들게 만들었다는 점이 민심을 잃은 가장 큰 원인이다.
이때 생기는 의료공백이 정부에서 가장 두려워하고, 소시민들이 가장 걱정을 끼치게 만드는 요인이 아닌가 싶다.
그나마, 응급 상황까지는 아니어도 간단한 질병들에 대한 진료와 처방을 다른 배운 집단에게 권리를 일부 이양한다면 의료공백이 다소 메꿔지지 않을까?
지금과 같은 대규모 파업에도 감기 같은 일상적인 질환이나,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들에 대한 약 처방권을 약사에게 준다면 국민들은 전공의 파업이나 개원의 파업에도 안정적으로 약 수급이 가능하며, 응급실은 열려 있으니 응급환자의 순번이 밀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의사 다음으로 질병에 대해 많이 배우고, 약을 다루는 전문가인 약사가 의약분업 이후로 자주성이 너무 사라진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의료공백을 상호적으로 메꿔줄 수 있는 약사들을 인정하고 당국에서 빠르게 정책을 고안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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