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족부백선
백선(ringworm)의 일종으로, 주로 곰팡이 균인 백선균, 표피사상균, 소포자균에 의해 감염된 상태이다.
주요 증상
지간형: 흔한 무좀 형태로, 발가락 사이의 피부가 벗겨지거나 하얗게 짓무르고, 가려움이 심하며 발냄새가 난다.
발에 땀이 나는 요즘같은 여름철에 악회되기 쉽다.
또한, 짓무르는 형태기 때문에 이차적인 세균 동반이 가능하여,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소수포형: 작은 물집이 발바닥과 발바닥의 측면에 발생, 건조되면 피부 벗겨짐이 가능하여 이 역시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가능하다.
각화형(건조인설형): 발바닥 전체가 각화되며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각질이 떨어짐.
처방
만약 당뇨가 있는 환자라면 OTC를 이용하기 보다, 의사의 진료 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당뇨 환자에선 혈액순환 문제와 혈관 문제로 인하여 실제로 썪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가족 내 감염자 모두를 치료하여야 반복감염을 줄일 수 있다. 옮을 수 있기 때문
손발톱무좀은 치료기간이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되는 등 치료기간이 길어서, 복약순응도가 떨어져 완치율이 낮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국소용 항진균제에 각질용해제나 국소 항생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각질 용해제는 각화형 환자에서 유용한데, 살이 두껍기 때문에 연고나 크림의 투과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세균 감염 동반 시 스테로이드 연고를 병행이 가능하여, 실제로 항진균제와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약제들이 존재한다.
가렵거나, 통증이 있다면 lidocaine이나 menthol이 함유된 복합제를 사용할 수 있다.
증상이 없어진 이후에도 2주간 추가적으로 치료를 하여야 모두 제거하여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없어졌다고 방심했다가 재발하게 되면, 약제에 내성이 생겨 더 치료가 어려울 수도 있다.
대표 약제
가장 유명한 약제로는 카네스텐크림 이 있다. Clotrimazole 제제로 1999년 12월 20일 허가된 것으로 보아 엄청 오래되었다.
https://nowhyun.tistory.com/208
또한, 좋아하는 한미약품 약제인 무조날크림이 있다. Terbinafine 제제로, 이 역시 1999년에 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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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프졸크림이 있다. Naftifine 제제로, 2008년에 허가된 나름 최근의 약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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