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이란, 춘곤증 대처법

춘곤증이란

춘곤증은 봄이 되어 온몸이 나른해지고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이다.

 

물론 실제로 규명된 질병은 아니고, 일종의 생리적 피로감이라고 할 수 있다.

 

4~5월 달에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는데, 많은 논문들을 찾아볼 수는 없지만, 쉽게 생각해보면 겨울철 움츠러들었던 몸이 새롭게 깨어나는 계절이기에 새로운 세포를 성장시키고 세포분열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어 몸이 피로해지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계절의 변화에 따른 식물의 변화를 보아도 겨울철 나뭇가지만 있던 식물들이 새싹을 만들어내고, 새롭게 껍질을 만드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춘곤증 증상

주된 증상으로는 피로,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나른함, 업무 능력 저하, 의욕 저하 등이 있다. 

 

대체적으로 식곤증과 형태가 비슷한데, 식곤증이 나타나는 이유가 주로 식후 밥을 소화시키려는 과정에서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이로인한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것과 비슷한 증상처럼 보인다. 

 

춘곤증 대처법

정확한 이유가 있는 증상은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방법이 있지는 않다.

 

다만, 몸이 깨어나는 과정에서 피곤할 수 있기 때문에 제일 먼저 "영양 보충"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과거에도 조상님들이 정월대보름 겨울철간 부족한 지방을 채우기 위해 부럼을 깠던 것 처럼, 부족한 영양분을 충분히 채워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식이로 충분히 섭취가 되지 않는 비타민과 같은 무기질들의 추가적인 섭취를 통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신진대사가 왕성해짐에 따라 피로 회복 그리고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군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잦은 낮잠은 오히려 밤의 수면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낮잠보다는 밤에 일찍 자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