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21, 알유21, 숙취해소 알약
RU21
우한폐렴(COVID19)가 어느정도 종식되고, 다시금 거리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거리의 활기와 비례하는 술자리.
젊은 층들에서 RU21의 소비가 지속되고 있다.
비록 필자는 술을 못마시지만, 효과가 좋기 때문에 환자들이 계속 찾는 것 같아서 심층 탐구를 해보고자 한다.
우선 주성분은 비타민C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되어있다.
부원료로 비타민B2, B6, 글루코스, L-시스틴, 호박산, 푸마르산,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이 함유되어있는 제품이다.
제조 및 수입사에서 주장하는 기능으로는 1. 결합조직의 형성과 기능 유지, 2. 산소를 운반하는 철분의 흡수, 3.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 한다고 되어 있다.
사실 거의 비타민 C의 효과이고, 이는 6T가 들어있는데 한 번에 2T를 먹었을 때 바랄 수 있는 효과이다.
성분별
여기서 글루코스는 포도당의 일종으로, pyruvate으로 분해되게 되는데, 이 과정이 에탄올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되는 과정을 더디게 하여 더디게 취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호박산(숙신산), 푸마르산 역시 TCA cycle의 구성물질로, TCA 회로를 촉진하게 되어, 숙취를 덜 느끼게 도와줄 수 있다.
또한, 비타민 B2, B6는 간대사를 도와 알코올 분해를 도울 수 있다.
성분별로 보면 꽤나 도움이 될 것 처럼 보이지만, 함량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플라시보 효과도 어느정도 있는 것 같다.
숙취해소용
만약 숙취해소용으로 복용하고자 한다면, 술 마시기 전에 2정, 술 마시면서 2정, 술 마시고 난 뒤 2정을 먹는 것이 그나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굳이 숙취해소용으로 산다면,,, 비슷한 가격대여도 약사가 추천해주는 조합들이 더 좋을 것 같다.(아르기닌이나, 간장약에 더해서 alpha 먹는 것..)
공식몰도 있긴 하다.
http://www.ru21.co.kr/main/html.php?htmid=proc/ingredient.html
또한, 비타민으로 숙취에 도움이 되려면 그냥 시중 고함량 비타민을 복용하는게 나을 거 같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