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항생제에 어떤 종류가 있는지는 모를 수 있다.
하지만 페니실린에 대해선 다들 익히 들어보지 않았을까 싶다.
최초의 항생제이자, 알렉산더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견 썰까지 다들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한올마이신주120만 단위이다. 사실 저걸 투여받을때도 눈앞에서 까주는게 아니라 미리 조제 후 IM이나 IV 투여를 하기 때문에 모르는채 맞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다.
그래도 알고 맞는게 더 기분이 좋으니(?)!
성분으로는 Penicillin G Benzathine Hydrate 1200000IU이다.
첨가제는 따로 없고, 전문의약품이기에 처방후 받을 수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에서 제조하고 있다.
식약처 분류에선 주로 그람양성균에 작용하는 것으로 되어있고,.
KPIC약효 분류에선 Penicillin G Benzathine Hydrate : 감염성 질환>항균제> Penicillin계 로 되어있다.
아무래도 최초의 항생제이다 보니 많은 균들이 이미 페니실린 G에 대해서 내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임질과 매독에는 아직 사용중이다.
활성도가 높고 독성이 낮아 좋은 편이었지만, 그람 양성균에만 유효하고, 일부사람들에게 hypersensitivity가 나타나고 경구에선 불안정해 IV만 가능했다.
빠르게 배설되고 B-lactamase에 의해 가수분해되어 많은 내성균들이 등장했다.
이후 이 약을 바탕으로 산에 내성이 있고, 위장간 흡수가 잘되고, 지속시간이 긴 페니실린계 항생제들이 생합성되기 시작했다.
유효균종은 매독균 임질균 외에도 폐렴연쇄구균, 연쇄구균, 디프테리아균등에 유효하다.
적응증에는 편도염, 인후두염, 기관지염, 폐렴, 세균성심내막염, 성홍열, 매독, 류마티스열의 재발 예방, 부비종염, 중이염 등이 있다.
매독같은 경우 1,2기 매독은 1회 240만 단위를 근육주사하는데 반해, 말기매독은 1회 240만 단위를 1주 간격으로 3번 주사한다.
페니실린을 투여받은 화낮에서 중증 및 치명적인 과민반응이 보고된 바 있어 쇽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중히 투여해야한다.
병원복무 시절 수술들어가는 환자에게 항생제를 투여하기전 피하에 1ml이내로 먼저 투여후 하루뒤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지 확인후 투여했던 것 같다. 부풀어 오르면 과민반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른 항생제로 쓰는 식으로..
항생제는 특성상, 증상이 개선된다고해도 함부로 약을 끊으면 안된다.
균들이 완전이 박멸되기 전에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오히려 내성을 가진 균들이 등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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